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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써의 인터넷의 미래
엑스뻥트  2008-08-12 17:20:29, 조회 : 10,264, 추천 : 1920




미디어로써의 인터넷은 결국 '승리' 로 귀결될 것 같다. 그리고 그 이유는 인간의 처리능력에 깊숙이 관련된 문제처럼 보인다.

때로 예측은 역방향으로의 극단화를 통해 쉽게 적중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그 방법을 적용해 본다면 이렇다. 과거 농경시대의 주요생산자였던 '농부'가 하루 동안 처리하는 정보처리량을 연상해보자. 먼동이 트는 아침에서 붉게 물드는 석양까지, 그리고 그 사이에 일년(!)에 걸쳐 서서히 변화하는 논과 밭의 풍경. 이 주요장면을 편집하여 MPEG 규약 대로 적절히 압축한다면 용량이 얼마나 나갈까? 그렇다면 이제는 현대의 주요생산자라 할수 있는 '정보생산자'의 하루를 연상해 보자.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때까지 그가 접하고 처리하는 시각데이터의 Byte수는 놀라울 것이다. 수천장의 사진과 심볼데이터, 끊임없이 확인해야되는 문자데이터, 전세계로부터 전해지는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는 시각정보들.. 농부의 비쥬얼 데이터가 몇 백 메가 수준이라면 현대의 생산자는 몇 백 테라 바이트로도 부족할 것이 틀림없다.

이런 Data의 급속한 증가와 처리량은 분명히 '인간'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그것이 아마도 L.A 나 도쿄, 서울 등의 메트로폴리스에서 생겨나곤 하는 어이없는 사건사고, 범죄, 자살율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또 이러다보면 귀농이나 시외로의 U 턴 현상이 국가별, 시대별 트랜드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인간의 두뇌는 매우 높은 유연성과 적응력을 지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이러한 증가량에 적응하며 진화를 통해 앞으로도 아주 오랜 세월동안 속도를 높여 갈 것이다. 그리고 그때의 속도는 가속도일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그러한 정보량을 수용할 수 있는 미디어로써 거의 유일한 미디어는 '인터넷' 밖에는 없다. 즉, 인터넷 미디어는 결국 '승리'한다.(그렇다고 해서 지금 현재의 인터넷미디어만을 떠올리는 것은 빈약한 상상력의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기존 방송이나 신문이 변화를 거듭하여 인터넷 미디어에 필적하는 속도와 정보량을 갖는다 할지라도, 그렇게 해서 성취된 결과는 기존 형태의 '방송'이나 '신문'과는 매우 다른 형태의 새로운 범주화, 즉 인터넷과 다를 바 없는 그 어떤 것이 될 것이므로 큰 의미가 없다.

여기에서 다시 한번 역방향으로의 극단화에 해당하는 예를 한번 만들어보면, 예를 들어 일년에 한번씩 갱신되는 미디어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현대의 그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나 정보, 뉴스도 일 년이란 시간을 넘어서 News 로써의 가치를 지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농경시대라면 새로운 품종의 출현이나 경작법의 발명은 몇 년에 걸쳐서 News 로써 가치를 지니고 인구에 회자되었을 것이다.

물론 어떤 사건에 대해서 몇십년 몇백년 동안 이야기 되어지는 경우는 많겠지만 그것은 Analysis의 대상이지  News의 대상이거나 재료는 아닐 것이다. 미디어에도 Analysis의 영역이 주요한 비중을 차지는 하지만 그 우선은 News 임에 틀림 없기 때문에 특화된 경쟁대상을 상대로 우위를 확보하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가속화되고 있는 인간의 데이터처리 능력은 미디어 기존의 news-anlysis 배분마저 변경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신문이 주류매체가 되는데 몇 백년이 걸렸고, 방송이 주류매체가 되는데 몇 십년이 걸렸다 (베를린 올림픽을 생각해보라). 또, 초기 인터넷이 주류매체가 되는데 몇 년이 걸렸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진화된 인터넷매체는 얼마의 시간을 필요로 할까? 그것은 분명히 미래의 영역이 아니라 현재의 영역과 더 깊이 중첩될 것이다.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TV가 나왔을 때 영화와 라디오가 사라질 것이라던 예측은 빗나갔다. 인터넷이 등장했을때 신문과 책이 사라질 거란 예측도 빗나갔다. 하지만 그러한 예측 실패는 그 대상들이  '취향'과 '향유'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 가속되고 있는 인간의 Data 처리 가속도는 결코 그러한 취향까지 돌아볼 여유를 갖진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미디어와 News, 정보의 기능과 역할은 '취향'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쉬고 싶어서 라디오나 영화를 즐기는 것이지 정보 취득을 위해 그것은 즐기는 사람은 드물다. (그것 자체가 생산해 내는 자기 정보는 제외)

또 앞서 이야기했듯 귀농이 성행한다고 할지라도 이미 유전자 단계 에서부터 가속된 처리속도 욕구까지 놓고 갈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니 산 속에 묻혀 농사를 짓더라도 인터넷은 필수불가결하다. 불요불급? 천만에... 영화 <모스키토 코스트>는 대도시의 생활이 역겨워 가족들과 무인도로 떠나지만 그곳에서도 결국은 기계문명의 산물일 뿐인  '냉각기'에 매달려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던 엔지니어 해리슨 포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처럼 이러한 인간의 정보처리 가속 욕구는 이미 각자의 DNA 속에 각인된 성향일 따름이다.
그러니 미디어로써의 인터넷은 미래의 모든 영역을 잠식하고 군림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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