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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여름에 젊음이 있다
열추적  2008-07-30 11:49:44, 조회 : 10,611, 추천 : 2079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있어
그리고 내곁에는 니가 있어
환한 미소와 함깨 서 있는  
그래 너는 푸른 바다야~    

       - '여름안에서'   ( 듀스, 서연 )






날씨만 ㅈㄹ맞게 덥지 않다면, 여름은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거리를 거니는 젊은이들의 발걸음도 이때 쯤이면 계절처럼 상쾌합니다. 그 아름다운 젊음을 목도하다 문득...  '나도 스무살때 지금 그들처럼 아름다왔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때를 떠올려봐도 기억이 잘 나지않습니다. 늘쌍 뭔가에 약간씩 쫒기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는 느낌만 희미하게 남습니다. 진학, 군복무, 취업, 신물나던 직장내 파벌이나 비합리성, 결혼, 전세대란....

사람이 다른 어떤 것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신체 하나로만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것은 스무살 전후의 2,3년이 고작일거란 생각의 타당성을 저울질 해봅니다. 그 젊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치 '베니스의 죽음'에 나오는 더크 보가트(구스타프 에센바흐) 같다는 생각이 드니...젠쟝..(토마스 만의 소설이지만 저는 영화로만...-_-) 이제 젊음은 가버렸으니 그야말로 '사람'으로서 향기가 나야할 텐데... 과연 가능할런지요.....

날씨가 옥수수 삶는 찜통 속 같으니 이제 버스만 타고 답니다.. 최병렬 전 서울시장님 브라보 만세, 아이러브유 쏘머치 입니다...(제가 듣기론 버스에 에어컨 설치를 처음으로 추진하신 분이 그 분이시라고 하더군요)




p.s
세계의 특급휴양지, 천혜의 리조트... 다 좋습니다. 돈 있고 시간 많은데 안 갈 이유가 어디있겠습니까? (제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 그런데 이렇게 여름답지 않게 높은 하늘과 아주 그냥 죽여주는 샤방샤방 햇볕 아래 놓이게 되면 그런 휴양지 생각보다, 때론 군대시절이 생각 날때도 있다는 거...ㅋ

런닝은 땀에 젖어 검푸른 색으로 변하고 작업이 끝난 후엔 족구가 펼쳐집니다. 이긴 팀에게 돌아갈 콜라는  PX에서 개울로 옮겨져 물살 속에 잠겨 있습니다.. 선임하사님, "야! 김병장, 넌 축구는 개발이면서 족구는 쫌 한다~" 라고 말하면서 씨익 웃습니다.. 검게 그을린 길쭉한 얼굴에 새하얀 치아가 옥수수 같습니다..
또 그 후에 찬물로 샤워하는 기분이란.... 감을 머리가 없으니 편해서 좋습니다..^^;;


세계 특급휴양지야 돈만 있으면 누구나 다 갈 수 있는거라 굳이 뭐 자랑할게 있을까만, 젊음! 군인으로서의 한 시절은 하나의 특권이었습니다.(남들은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 정상적인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최소 2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경험합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30여 개월 동안 군인이란 직업을 갖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일본 젊은이들이 한국남자들은 다 총쏠 줄 안다면서요? 하고 놀래던 얼굴이 기억납니다.

역사책이나 고전소설들을 읽다보면 특히 영국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 전쟁나면 기를 쓰고 쫒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아전쟁이랄지.... '남자라면...' 어쨌든 자의든 타의든 남자가 군인으로서 살아보는 것은 소중한 경험입니다. 수많은 종류의 인간, 각 지방의 사람들,  판이한 성장환경, 때론 외국군까지 뒤섞여 지내다 보면 거기에서 '인간'을 보는 눈이 생겨날수도 있겠죠..  그것은 인생을 살아갈 때 해외연수정도론 얻을 수 없는 커다란 자원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군인여러분, 특권을 즐기십시오. 돈을 아무리 많이 내도 자격없는 사람을 받아주는 군대는 없습니다.
(물론 특급휴양지는 돈만 많다면 무조건 받아줍니다.  게다가 상냥하기까지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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