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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 퍼싱, 맥아더 그리고 패튼 (도스토예프스키)
열추적  2008-07-25 09:25:18, 조회 : 10,655, 추천 : 2016


패튼은 여동생이 퍼싱 참모총장과 결혼하기를 바랐다고 합니다. 여동생은 퍼싱을 흠모하는 마음이 있었고 집안사이에 결혼 얘기도 거론이 되었지만 우유부단한 퍼싱의 태도에 실망하여 곧 마음을 접습니다. 퍼싱은 나이차가 27살이나 나는 그들 관계와 전처사이에 있던 자녀문제를 걱정했었다고 하지만 정작 그들이 결별하는 시점에서 퍼싱을 머뭇거리게 만든 주된 이유는 당시 그가 흠뻑 빠져있던 매력적인 백만장자 이혼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혼녀는 퍼싱의 구애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고 다른 남자에 흠뻑 빠져 있었는데 그가 바로 맥아더였습니다.

군인으로써의 명예욕은 없지 않았으나 일상생활에선 소탈했던 맥아더와 사교계의 유명인사인 이혼녀의 결혼생활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지만, 결혼기간 동안 이 첫번째 부인은 시어머님과 따로 또 같이 남편 장군 만들기에 열중했었다고 합니다.

맥아더는 뒤늦게 두번째 결혼을 해서 꽤 늦게 아들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번째 부인은 진정한 맥아더의 동반자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첫번째 부인도 후일 맥아더와 함께 했던 날들을 떠올리며 '빛나는 시절'이었다고 회고했다고 하네요..

퍼싱, 셔먼, 패튼, 에이브람스의 공통점은 뭘까요? (너무 쉬운 질문이었나요? ^^;;) 바로 미 육군 전차들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왜 맥아더 전차는 없을까요? -_-


최근 읽었던 패튼 평전 대단합니다. 어떤 면에서 대단한가 하면.. 온갖 시시콜콜한 패튼의 일화와 가족사가 모조리(!) 수록되어 있다는 겁니다. 또 패튼을 기억하던 사람들의 회고 또한  구체적이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저도 남자치곤 잘 우는 편이라 그게 늘 못마땅했었는데 -_- (로마 폭군 네로가 그렇게 잘 울었다잖습니까).... 그런데 패튼 또한 잘 울었다고 하니 ......


p.s

위에 적은 일들이 벌어졌던 시기 즈음에 퍼싱은 이에 문제가 생겨서 이를 모두 뽑았다고 합니다. 요즘에 이때문에 고생하다가 그 부분을 읽으니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역사적 인물들중엔 두번째 부인에게서 영원한 평안을 취한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맥아더가 그랬고, 아인시타인이 있고, 도스토예프스키가 떠오르네요..

아인시타인의 첫번째 부인은 대학 동창이었으므로, 아인시타인의 업적에 커다란 도움을 줄수 있을것 같았으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첫번째 부인에게 이용 당한듯한 인상마저 받는데다가 사별후 의붓아들까지 챙겨야했는데 이 아들이 말썽을 많이 부렸다죠... 의붓아들과 함께 살고, 형의 빚을 몽땅 떠안아서 어마어마한 부채에 시달리는데다가 형식구들을 몽땅 부양해야 했으며 간질발작 증세까지 있었던 도스토예프스키를 사랑한 여자가 있었으니 그들의 나이차는 무려 25년... 비교적 짧았던 그들의 결혼생활을 평생토록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했던 이 미망인은 남편의 이름으로 시작한 서적판매상을 도스토예프스키 사후, 고가에 매입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오자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잘나가던 사업을 폐업신고해 버립니다. 이유는 행여 남편 이름에 누가 될까봐서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스토예프스키의 두번째 부인이 착안해서 시작한 이 사업은 애초에 빚으로 쪼들리는 가계를 어떻게든 좀 바꿔 볼려고 시작한 것이었는데 장사가 매우 잘되었다고 합니다. 의외로 이 살림 밖에 모르던 여인에게 사업마인드가 숨어 있었던 것이지요.. 그 사업이란게 지금으로 보면 온라인 서점이었습니다. 일간지에 서적판매상 광고전단지를 끼워서 배포한 후 서적 주문이 들어오면 사환을 시켜 계약한 서점들에게서 책을 도매가격으로 구입합니다. 처음엔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만 취급하려던 생각이었지만 이내 구매자들은 이런저런 다양한 책들을 주문하기 시작했고 사업은 번창했다고 합니다.

물론 도스토예프스키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선심도 작용했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도스토예프스키가 살았던 나라가 러시아라면!  오지 등에 주둔했던 군인들이나 귀족들에겐 더없이 좋은 온라인북몰이 되었겠다 싶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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