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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주름잡다
진수  2005-12-15 13:42:02, 조회 : 9,878, 추천 : 1884

공군은 지난 12월12일 윤광웅 국방부장관과 김성일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기지에서 F-15K 도입과 명명식을 거행하고, “F-15K 전투기의 애칭을 ‘전승을 달성하는 하늘의 절대 강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슬램이글’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최근 전역한 예비역 공군 장교의 한사람으로서 차기 주력 전투기인 F-15K가 대북(對北) 억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으며....

F-15K의 애칭인 이글 앞에 붙인 슬램은 ‘전승을 거두다’,‘타격을 가하다’는 뜻으로 적을 보면 반드시 격추한다(見敵必墜)는 정예 전투 조종사의 투혼과 제공권 장악, 정밀 공격을 통해 완전한 승리를 거두는 하늘의 절대 강자임을 상징한다고 한다.

F-15K 슬램이글은 최대속도 마하 2.3, 전투행동반경 1800km로 기상에 관계없이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또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유도 방식의 정밀 유도 무기인 정밀 공격 직격탄과 견고한 지하보호 시설 공격을 위한 벙커 버스터,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유도탄,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등 최대 10.4톤의 각종 첨단 무기를 장착할 수 있어 한반도 전 영역에 대한 전략 표적 공격과 응징 보복작전이 가능한 방위 충분성 전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이에 공군 장병들은 “우리의 영공을 수호할 세계 최강의 전투기를 보유한데 대한 자부심에 가슴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데... 아무튼 F-15K 슬램이글이 대북 억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불특정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춰 나가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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