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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전쟁기념관에 다녀와서..
military  2008-06-11 15:42:44, 조회 : 9,680, 추천 : 2108


지난 금요일 현충일, 지나는 길에 전쟁기념관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관람객이 많아서 놀랐고, 전시물을 하나 하나 살펴보는 것은 즐거웠습니다.

마침 6월 10일 국방일보에 전쟁기념관 개관 14주년에 즈음한 기사가 실려 있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1994.6.10 개관되었다고 합니다)  기념관 건물은 대지 면적 35,000평에 총 6층이고 현재 9천 여점의 소장품이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잘모르고 지냈던 일이지만 기사에 따르면 최근 여러가지 새단장이 있었다고 하네요.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서도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지난 해 12월 부터 매주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또 건군60주년을 기하여 전면적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는데 지금도 훌륭한 편인데 바뀔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각종 장비들이 양이 너무 많다보니 너무 옹기종기 모여 있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이건 서울의 지가를 생각할 때 더 바라기 힘든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SD카드에 담긴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이래저래 전부 업로드하기엔 너무 많았습니다. 메인페이지에 올려진 사진을 정리한 후 남은 사진중 일부를 게시판에 올려 봅니다.

혹시 나중에 가실 의향 있으신 분들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는  http://www.warmemo.or.kr 이고, 이용안내 section에 이용안내, 요금, 대중교통, 주차시설에 대한 안내가 자세하게 실려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

그리고 현충일과 6.25 날에는 상설전시장 모두 무료입장(!)이라고 합니다. 지난 현충일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있었던 관계로 많이 붐볐었는데요.. 한가한 날(일테면 월차휴가등 평일에) 연인끼리 손잡고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술만 마시면 군대얘기 하는 통에 군대 이야기라면 신물이 난다는 여자친구만 아니라면 말입니다.(^^) 관람 경로를 따라 걷는 동선이 무척 여유로울 것 같다는 예상. 대화를 나누면서 넓은 전시실을 한적히 관람 겸 산책하듯 걷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박물관 이란 구조물 자체에서 전해져 오는 쾌감도 경험하기 전엔 모르는 것이죠. 우리 일상에서 박물관처럼 크고 웅장한데다 미적쾌감까지 주는 건물 안을 한가롭게 산책한다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P.S
현충일날, 즐거운 가족 나들이 표정들을 지켜보면서 흐믓함과 함께 그곳에 오신 부모님들에게서 새삼 훌륭한 모습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겐  현충일이 그저 하루 쉬는 휴일이 아니라 호국영령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날이라는, 성장시기에 하나의 방점으로써 기억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고유가시대에 그저 소비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박물관 견학등을 통해 지적 즐거움에 다가서기 위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해 주었다는 의미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관람 도중에 문득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박물관 방문 전에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해서 전시품목을 열람해 보고, 아이가 관심을 나타내는 대상에 대한 선행지식을 어느 정도 준비한 후에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 말입니다.

아울러
전시품목을 체험할 때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아이로 하여금 상기시키게 유도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더군요. 야외전시장을 비롯한 일부 고증적 장비에 대해 자유롭게 관람객들이 조작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기념관 측에서도 의도한 바의 일부였을테고요. 다만 혼잡스런 분위기 탓인지 얼핏 놀이동산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되는 순간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박물관 등에 근무하면서 소장품의 보존을 위해 평생을 바쳐 연구하는 학자와 연구원들이 있다는 것을 상기해본다면 대상이 무엇이건 소장품에 대해 조심성을 갖게 하는 것도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깨끗이 보는 문제와 일맥상통하는 바이겠지요.

분명 '올라가지 마시오' 라는 표식이 한글로 적혀있고 아이가 이를 읽고 그 뜻을 알 수 있음에도 군중심리에 의해 마구 전시물에 올라가고, 부모가 이를 묵인한다면 아이는 분명 가치관의 혼란을 겪을것입니다. 그 아이가 자라나서 가치판단하길, 내용이 정당하다면(자의적 해석에 불과하지만) '올라가지 말아야 됨'에도 '올라갈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사회적 합의의 붕괴를 뜻합니다. 사회적 합의의 붕괴를 감수하면서까지 지킬 가치는 따지고 보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적은 확률에 자라난 아이가 올-인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적당한 지적은 자라나는 아이를 위한 명약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전사자명비가 있는 회랑을 지날때 만큼은 휴일 가족나들이의 들뜬 기분을 잠시 가라앉히고 나라위해 희생 되신 영령에 대한 경건한 추모의 념을 가져보는 것 또한 더없는 교육적 가치가 있을 거란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1)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2)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3)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4)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5)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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