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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커뮤니티
열추적  2008-06-15 01:25:13, 조회 : 8,740, 추천 : 1827

90 년대말, 우연히 검색을 통해서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이트도 있구나.. 하는 놀라움과 반가움이 교차되면서 이리저리 구경을 해봤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정보나 컨텐츠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샐러리맨으로 직장생활을 하던중 온전하게 취미가 계기가 되어 회사를 사직하고 사이트운영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한 때 반짝했던 관련업계의 경기는 오랜 침체의 늪에 빠져들었고 그것은 사이트에 안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 불을 보듯 뻔했으나, 사이트는 아주 조금씩 조금씩 커나갔고 회원들도 하나 둘씩 모여들어 매우 가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게시판등을 통해 사이트의 아이덴티티와 별 상관없는 모든 정보가 쌓여 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어떤 정보를 검색할 때 의외로 블로그에서 그 답을 찾게되는 확률이 매우 높지만, 예전엔 그 커뮤니티에 가서 질문을 하면 의식주,취미,직업에 관련된 모든 문의에 친절하고 구체적인 답변들이 쏟아졌습니다. 또 사회의 대내외적 이슈가 요동칠 때도 회원 간의 존중과 친목이 유달리 돈독해서 분위기가 망가지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그 커뮤니티 사이트가 작은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저 사이트는 도대체 무엇으로 수익구조를 삼는걸까 싶은 걱정과 우려도 깊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사이트와 운영자에 대해 그렇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애정이 생긴다는 게 참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충성도 높은 회원들이 자꾸만 늘어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사이트는 괄목상대... 무시못할 브랜드파워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언론에도 소개되고 전체회원수도 무시못할 크기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광고수익은 빈약했지만 브랜드가치 때문인지 누구나 알만한 대단한 스폰서들의 협찬으로 몇 천명이 참가하는 유료행사를 갖기도 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비판을 위한 전조가 아닙니다. 여전히 저는 그 사이트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다만 요즘 대내외적인 이슈가 그 사이트의 주제가 되어버린 듯한, 전도된 느낌을 받아서 조금 안타깝습니다. 그런 경향이야 인위적으로 조절될 문제는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결국 저 또한 사이트의 태동과 함께 그 성장을 지켜봐왔던 사람으로서 마음으로부터의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입장이니까요. 최근 일본의 모출판사가 창립한지 100년 가까이 되었다는 것을 듣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빨리 변해가는 세상. 오래 전 추억을 더듬어 찾아가보면 변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은 적습니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사이트가 되었건 출판사가 되었건 이제 우리도 Lifetime Object가 필요합니다.. Web 2.0 이 Web10.0이 되더라도 변치않는 그런 사이버공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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