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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적인 지원활동
예비역  2005-09-28 10:27:24, 조회 : 10,105, 추천 : 2138

쿠르드의 희망!

9월22일은 자이툰부대가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아르빌에 주둔한지 1년이 되는 날로서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자이툰의 활동에 대해 애국시민의 한사람으로 공을 높이 평가하고자 한다. 그동안 자이툰부대가 펼친 인류애적인 지원활동은 아르빌 주민들에게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었으며, 특히 자이툰 병원개원과 문맹자교육 지원은 오랜 기간의 전쟁과 후세인 정권의 차별․탄압정책으로 사회 기반시설이 불비하고 생활여건도 좋지 않은 아르빌지역에서 한국인 특유의 인정으로 펼친 성공적인 민사작전이라고 볼 수 있다.

자이툰 부대가 2004년 11월27일 개원한 자이툰 병원은 언론 매체를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된 것처럼 자타가 공인하는 민사작전의 최대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치과·내과·외과·방사선과·한방과 등을 포함해 총 10개 진료 과목에 하루 평균 150여 명의 현지인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선진화된 장비와 체계적이고 정성어린 의료 지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원 이후 지금까지 자이툰 병원을 이용한 현지인 환자는 1만7000명이 넘는다. 한국인 특유의 따뜻한 정으로 탄압과 차별로 오랜세월 닫힌 쿠르드인의 마음까지 치유하고 있다니 얼마나 장한 일인가

의료 지원과 함께 현지인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문맹자 교실이다. 계속되는 전쟁과 후세인 정권의 탄압으로 쿠르드인들은 교육받을 기회를 상실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있던 시설마저 파괴되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실정으로 실제 문맹률이 50%가 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38개소에 133개 학급을 설치하고 3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맹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이툰부대는 기술교육센터 운영, 상하수도 정비 지원, 학교 시설 개보수와 신축 지원, 의료 시설 신축 지원, 새마을 운동 시범 사업 등 쿠르드인 들이 스스로 일어서는 데 필요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맹군 사령관인 케이시 장군의 말처럼 “한국군이 아르빌 지역에서 조기에 친화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인 특유의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지원과 이라크 문화·관습·종교를 존중하는 데 기초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한국군이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사재건 작전은 동맹군 모두가 배워야 할 점이다” “쿠르드 지방정부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원만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쿠르드인 에게는 산 이외에 친구가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제는 한국군이라는 친구가 있다고 한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 대통령의 말처럼 한국군은 이제 쿠르드인들의 희망이 된 것이다.” 등등 쿠르드인 들이나 동맹군이 우리 한국군을 칭송하는 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런 성과는 자이툰부대원 모두가 이라크의 평화 유지와 재건지원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인 것이다. 내가 곧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행동 하나하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거둔 값진 성과인 것이다. 현지 전개 1주년, 그동안 많은 사람이 놀라고 감동할 정도로 많은 일을 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해야 할 일이 많이 놓여 있다. 자이툰부대가 아르빌에  뿌린 노력들이 한 알의 밀알이 돼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를 고국에 있는 온 국민은 두 손 모아 기원한다. 아울러 애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이툰이 성공적 임무를 마치고 귀국할 때까지 건승 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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