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MA:::21세기군사연구소-월간KDR
:::KRIMA:::::21세기군사연구소
무제 문서


광고메일이 많아 게시판을 정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입 후 24시간 이내에 정회원으로 올려드리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첫화면으로 돌아가 회원가입하시려면 이곳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에세이] 버스와 영국군
운영팀  2008-09-12 11:22:07, 조회 : 12,295, 추천 : 2123


얼마 전 술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무슨 얘기 중에 이런 얘기를 했더라...? -_-

"그건 버스와 같은 것이거든요. 힘을 모아 꾸준히 밀면 버스도 굴러가게 되어 있어요.. 조금 밀다 말고 다시 쉬었다 밀다 말고 암만 해봤자 그 무거운 버스가 꿈적이나 하겠어요..? "
(이건 전격전 원리와도 관련있을라나? 집중의 원칙이랄까....ㅋ)

그런데 북아프리카 전선을 다룬 책과 영화들을 조사하다보면  영국군이 꼭 이와 같은 것 같습니다.  처칠도 누구못지 않게 성격이 급했던지라 히틀러와 마찬가지로 북아프리카 전선의 장군들을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런데 처칠을 히틀러와 비슷하다고 하는것은 실례되는 비교인지라 결정적 차이를 부언하자면 처칠은 북아프리카 전선에 엄청난 지원과 군수를 감행했다는 점입니다. 처칠 입장이라면 독일군에 비해 엄청난 우위의 군수지원을 해줘도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고 롬멜은 '사막의 여우'란 닉네임으로 영웅이 되어가고 있으니 답답했겠죠.

하지만 영국군 장성들은 뚝심을 발휘해서 꾸준히 롬멜에 맞서나갔습니다. 많은 수의 장성들이 결국 해임을 당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점에서도 처칠이 히틀러와 달랐던 것은 해임은 할 망정, 장성들의 자부심이나 명예를 손상시켜서 모욕감을 들지 않게 했다는 점입니다. 태생적으로 많은 수의 독일군 장성들이 히틀러를 혐오했다는 면도 있긴 했지만 얼마나 히틀러가 싫었으면 제거계획까지 세웠겠습니까?)

결국, 롬멜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영국군은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결국 버스는 굴러갔던거지요 ^^


P.S

"왜 자꾸 버스타령인거니? 버스가 좋은거니? 그런거니?"
사실은 저의 부친께서 버스 회사 소유주 십니다........   라고 말하면 좋겠지만 그건 아니구....-_-
버스는 사유의 공간..  여름철엔 생각을 차분히 할 수 있게 해주는 찬바람도 시원하고 ^^;
그런데 버스 안에서 흥얼거리고 큰소리로 통화나 대화하고 껌씹고.. 이런 것들은 그냥..(농담! ^^)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37  체질개선이 필요    자유인 2005/09/12 2115 9774
336  [연적] 퍼싱, 맥아더 그리고 패튼 (도스토예프스키)    열추적 2008/07/25 2116 10938
335  [TV]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효...    열추적 2008/08/11 2117 11042
334    [re] 국군 해외파병 역사 40년    박계향 2009/03/08 2117 15024
333  [신기전]으로 촉발된 영화와 방위산업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생각  [3]  열추적 2008/09/10 2120 13081
332  [북극작전] 디스커버리채널 Future Weapon::Season3    military 2008/08/15 2121 11891
331  beautiful America (군가 군대 총집합)    오성구 2008/01/10 2123 11105
 [에세이] 버스와 영국군    운영팀 2008/09/12 2123 12295
329  [리뷰링크] 아래 디카에 대한 글 보구서...    열추적 2008/08/29 2123 12777
328  개선되어야 할 관행의 사례를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military 2009/10/16 2123 14659
327  [번역] 국제브리핑, 적어도 2009년까지 코소보에 잔류할 미군    김지예 2008/10/09 2124 12511
326  ‘대한민국 경제의 젖줄, 해상교통로를 확보하라~.’    군세광팬 2009/03/03 2124 15960
325  8 1 5 민족대축전에서 느낀점    장군 2005/08/23 2126 9893
324  해군, 소말리아 해역 파병『청해(淸海)부대』창설    군세광팬 2009/03/03 2129 17916
323  [독도사랑] 독도를 지킨 사람들...    군세광팬 2009/03/06 2129 17627
322  메인에 있는 명량해전글 읽다가 갑자기.... ^^    열추적 2008/06/05 2135 9728
321  21세기 첩보전    배정순 2008/09/03 2139 12797
320  [단신] 프랑스, 43 년만에 NATO 복귀 예정    Dr.K 2009/03/12 2139 16107
319  [잡담] 사막의 하늘...    레오파드 2008/08/21 2142 11458
318  탈북자 문제를    강 철 2005/09/30 2150 9897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2][3][4][5][6][7][8] 9 [10]..[25]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



占쏙옙占쏙옙 占쏙옙占쏙옙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