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문서 ::KRIMA:::21세기군사연구소-월간KDR
:::KRIMA:::::21세기군사연구소
무제 문서

공지사항

웹사이트개편작업중입니다..
 

Update News..

[사이트] 새로운메뉴가 추가됩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인터뷰, 리뷰, 기고문,행사안내 등의 컨텐츠가 신설된 메뉴를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진욱의 눈
 백년전우 김진욱 편
 사회복무제도의 효율적 운영방안
 제5회 한-중 안보포럼
 Join Us ..

 

 



 로그인

장군타령
  2003-11-10 00:00:00, 조회 : 10,366, 추천 : 2148

장군타령

이름 : 김진욱     번호 : 135
게시일 : 2003/11/09 (일) PM 09:00:22     조회 : 270  


시골에 다녀왔다.
나는 또 친척들로부터 '왜 군대를 나왔는가' 하는 질문을 받았다.
수도 없이 받는 질문,
나는 언제까지 이 질문에 답해야 하는 걸까.

군대가 싫어서 나왔는가.
그것도 아니다.
장군진급이 불가능하니까 나왔는가.
그것도 아니다.

나의 선조는 고려때 김방경 장군이고,
조선때 김시민 장군이다.
김시민 장군의 후손은 그리 많지 않고
그래도 후손중에 육사를 나온 사람은 나뿐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군대를 나왔는가'
친척들은 그것이 궁금하고 아쉬운 것이다.
물론 가끔 대답을 하긴 했다.
'뜻하는 바가 따로 있었다'고...

군을 올바르게 해야 하겠다고.
사회를 올바르게 해야 하겠다고.
나라를 올바르게 세워야 하겠다고.
군에서는 그런 일이 안되는 거니까 나와서 그 일을 하려고 했다고...

그러나
그런 말들은 그들에게 우스꽝스러운 대답이다.
어른들께서는 이렇게 말한다.
"이 집안에서 장군이 나와야 되는데. 하기야 장군이 아무나 되는 건 아니지..."

정말 누군가 노래 하나 잘 지었다.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장군이 되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어떻게 장군이 되었나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군인은 전쟁을 위해서 있는 것 아닌가.
군인으로서 전쟁을 한번 해 봤으니 더 이상 군에 있을 필요가 뭐 있는가.
장군 달고 뽐내기 위해서?
가문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서?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장군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군의 최고의 수단이며 방법이지,
개인의 영화를 위한
가문의 명예를 위한 그런 목적개념이 아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14  이 시대의 정치적 신념들을 어떻게 봐야 할까.     2004/01/17 2164 9880
113  새해 인사드립니다 .     2004/01/08 2084 10591
112  새로운 정치적 動因이 필요하다.     2004/01/02 2437 10608
111  국방 NGO 토론회 관련...     2003/12/28 2414 10120
110  이회창과 노무현이 분명히 해둘 것     2003/12/15 2292 9861
109  감동 드라마 한번 만들어 보자.     2003/12/15 2360 10633
108  무기구매 비리관련...     2003/12/12 2283 10162
107  미국의 요구와 국익     2003/12/08 2324 11416
106  어떻게 해보자는 사람들에게...     2003/12/06 2334 9445
105  여러분들께 ‘좋은 책’ 한권     2003/12/06 2029 10153
104  단식정국     2003/12/03 2357 10324
103  강지원 변호사의 단순성     2003/11/29 2352 10570
102  부안문제...     2003/11/28 2443 10798
101  홍사덕 의원의 노블리제     2003/11/21 2432 10506
100  노대통령의 삼권분립     2003/11/19 2405 9912
99  재묻은 개, 똥묻은 개     2003/11/17 2188 10325
98  외국인 노동자 문제...     2003/11/17 2256 10296
97  김종필 총재에게 제안한다.     2003/11/15 1985 10094
96  검찰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무의미하다.     2003/11/12 2400 10427
 장군타령     2003/11/10 2148 10366
94  특검은 필요없다.     2003/11/04 2364 10269
93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여!     2005/02/23 2356 9831
92    [re]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여!     2005/02/23 1825 9065
91      Re: 역사에 승부하는 방법     2005/02/23 2008 10366
90        [re] Re: 역사에 승부하는 방법     2003/10/28 2191 10151
89      Re: 역사에 승부하는 방법 - 김진욱     2005/02/23 2356 9981
88  송두율 교수문제...     2003/10/15 2159 9878
87  청와대 군사참모들에게...     2003/10/05 1973 9218
86  한일포럼 인사말     2005/02/23 2100 9495
85  고구려의 멸망(1) 지도층의 분열     2005/02/23 2186 10368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2][3][4][5][6][7][8][9] 10 ..[13]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



占쏙옙占쏙옙 占쏙옙占쏙옙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