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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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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서울지하철 6호선 삼각지 역에서 하차합니다. 현충일은 모든 전시장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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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하진 못했지만 시원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분수를 보고 있는데 뭔가 날카로운 파열음이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사람들이 엄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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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저 수많은 인파를 보세요...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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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금만 일찍 올걸... ㅠㅠ 거의 행사가 끝나가고 있었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념관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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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아!.. 유엔 참전국 국기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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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전차가 기동중입니다! 포신 돌아간 거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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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할아버지할머니, 손자손녀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 많았습니다. 모자쓰신 할아버지께선 스타일이 살아계시네요 :) 야외전시장이 드넓지만 시간관계상 박물관 안부터 먼저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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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거북선 멋집니다.. 앞에 PDP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50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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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의 가운데 거북선을 둘러싸고 바다사진전시회 출품작들이 선보였는데요..
대한민국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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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해군의 잠수함 손원일함 사진인데요. 사진이 너무 멋있어서 혹시 전시작품들을 엽서로 제작해서 판다면 한 장 사고 싶을 정도였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념품 판매하는 곳을 확인 못하고 지나쳤네요. 사전정보에 의하면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거대한 범고래가 유연하게 물살을 가르면 바다는 포말을 만들어내고, 올리브유를 두른 듯 매끄러운 동체는 태양 아래 빛납니다. 잠수함이 등장하는 사진에서 이러한 톤을 마주치게 되리라곤 생각 못했네요.
참고로 위의 사진이 맘에 드시는 분은,
 대한민국 해군 홈페이지 > 해군자료실 > 사진자료실 > 잠수함사진 카테고리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글 작성 시점 이후에 알게 되어서 추가합니다..동일사진으로 추정됩니다. big size로 다운로드도 가능토록 되어 있네요)
그럼 이제 각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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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1)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2)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3)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4)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5)
세계의 전쟁박물관 Vol.1 -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을 가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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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겐 어릴 적 꿈이 있습니다. 소년의 막연했지만 순수했던 꿈. 하늘을 날고자 했던 꿈, 가장 빠르게 날고 싶었던 꿈.. 쥘 베른과 함께 심해를 탐험하는 꿈, 장보고가 되는 꿈, 이순신이 되는 꿈. 그 꿈이 있었기에 지금도 그들과 마주칠때면 가슴이 설렙니다. 소년은 잊지 않았던 것이죠. 그것이 심해잠수정이라면, 점보제트기라면, 스핏파이어라면..그래서 당신은 모자란 시간도 나눠 박물관을 찾았을 겁니다. 어떠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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