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2 11:56



<조남기 장군

내일 청와대 예방>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재중동포로는 처음으로

인민해방군 최고위직인 상장(대장)에 오른 조남기(趙南起.76) 전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부총리급)이 3일 오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조 장군이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과 절친한 중국

정계의 실력자란  점에서 북핵문제와 투자활성화 등 한중간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한중 안보학술포럼 참석차 내한한 조 장군은

또 3일 친조카인 조흥연(趙興衍) 당 조직위 수석부위원장의 주선으로

신기남(辛基南) 의장과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을 만나는 데 이어

4일에는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조 장군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12세 때 조부를 따라

중국으로 건너갔으며, 90년 한중 수교 과정에서 막후 역할을 한 것을

계기로 국내 정치인들과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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