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비 현대화의 선두주자
아시아 자동차
군수용 기동장비 일체를 독점 생산하여 공급하는 아시아자동차(대표:金榮石)는
96년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서울 비행장(경기도 성남 소재)에서 열린 제1회
서울 에어쇼에 총 10대의 차량을 출품 전시했다. 새해로 방산업체 지정 21 주년을
맞이하는 아시아자동차는 지난해에 개최했던 서울 에어쇼에 「아시아의 도전 21세기좦라는
테마 아래, 20년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한 미래 지향적인 첨단차량들을 선보였다.
아시아자동차가 작년에 전시했던 차량은 96년 7월 공개경쟁을 거쳐 금년부터 군에
공급하는 신형지프 4대, 최첨단 궤도전술차량인 BV 206 2대, 각종 트럭류 4대 등
모두 10대이다. 이 가운데 신형지프는 아시아자동차가 지난 89년부터 7년여에 걸쳐
개발을 완료하고 3년간의 영국 공인시험기관의 평가 2회 4년에 걸친 육·해·공군의
장비운용 평가를 성공리에 완료함으써 새로운 군기동장비로 채택된 차량이다. 특히
금번 전시되는 차량에는 군용지프외에 민수용으로 개발한 하드탑 차량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시아자동차는 지난해 전시회를 통해 20년간 지켜온 군기동장비 산업체로서의
독보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체세대 전술차량 개발 등 군기동장비 선진화에
더욱 주력하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BV 206은 2개의 차체가 관절식 조향장치로
구성되어 앞·뒤 차체가 상호 보완작용을 함으로써 험지 극복능력을 극대화했으며,
현존 야지주행차량중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
이 차량은 접지압이 낮아 일반 차륜차량이 운행할 수 없는 설상지에서의 기동
및 우리나라 지형에 많은 물논둑, 강, 늪지, 산야지 협곡, 개천 등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수직장애물 1m, 수평장애물 2m를 통과할 수 있다. 특히
궤도차량이면서도 55km/h 이상의 높은 속도로 달릴 수 있고, 수상에서도 3km/h로
운행할 수 있으며 한번 주유로 300km 이상의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파워
스티어링과 오토 트랜스미션을 채택하여 운전이 편리하고, 차륜차량과 구조가 동일하여
별도의 주특기 부여 없이 일반차량 정비병이 정비할 수 있다.
4.2인치 박격포 탑재차 포병연대 4.2인치 박격포 및 탄약을 차량에 탑재하여 운용함으로써
지상대비 차상에서 완벽한 사격지원이 가능하고 명중도도 향상되어 병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신규개발 없이 약간의 개조를 통해 81 밀리 및 120 밀리 박격포를
탑재할 수 있다. 통신중계장비를 탑재하고, 차량통신장비를 탑재한 차륜차량은 지형
및 기후 등에 제한을 받아 효율적인 통신지원이 곤란한 반면, BV 206차량은 전천후
기동성으로 효율적인 통신전술 지원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안테나의 적재 및 제거가
용이하여 단시간이 소요되고 110/220V 겸용으로 다양한 전기장치 사용이 가능하다.
주요 출품차량 특징 및 제원
1.신형지프
그동안 군에서 사용해온 1/4톤 표준차량은 개발된지 20년이 넘어, 장비 현대와의
요구가 오래전부터 제기돼 오고 있었는데, 아시아자동차는 이에 부응하여 지난 89
년부터 대체차량 개발에 착수하여 7년간에 걸친 연구개발과 테스트 기간을 거쳐 완벽한
품질의 군 요구사양을 충족하는 신형지프를 개발하였다.
신형지프는 기존 1/4 톤 표준차량에 비해 전장이 515mm, 전폭이 240mm 늘어나
거주 공간을 넓혔으며, 엔진출력은 70마력에서 130마력으로 높이고 최고속도도 90km/h
에서 150km/h로 향상되는 등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또한 파워핸들을 장착하고
주행중에 4륜 구동으로의 변환이 가능하며, 도립현가장치의 적용으로 야지주행성을
극대화 하였다. 연비도 7km/리터에서 12km/리터로 향상되고 승하차용 뒷문을 설치하여
편의성이 대폭 늘어났다.
이 차량은 특히 군의 작전 수행과 야지전술에 필수적인 EMI(전자파 간섭)규제와
등판 능력 및 도섭능력(하천이나 오지, 습지를 통과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완벽히
갖추었다. 이에 따라 96년 4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된
평가테스트에서 10개 항목의 요구성능을 100% 충족시킴으로써 쌍용자동차와의 공개경쟁에서
아시아자동차가 생산업체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