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功의 세계와 科學의 세계
임영주
氣 기는 모든 살아 있는 물체에 다 존재하고 있다. 특히 사람에게
존재하고 있는 이 氣가 우리의 건강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원리에 진행 발전해
나갈 수 있는가를 하나하나 밝혀 가며 배워 보기로 하자.
기공과 건강의 필요성
흔히 말하기를 건강이란‘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질병이나 허악함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매우 애매한 현상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의학적으로 엄밀히 밝혀진 질병 이외의 신체
이상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환경의 변화에도 신체 기능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없어서 조화된 적응을 할 수 없을 것이다. 환경과 신체의 기능이
효율적으로 조화된 적응을 할 때만이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건강이 무엇인지에
대한 세계 보건기구(WHO)의 정의를 보면 ‘육체적으로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라고 하였다. 이만큼 육체는 건전한 정신을
수반해야 하며 이렇게 심신의 허약이나 질병 없이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을 수행하여
개인과 가정 그리고 사회의 안녕과 복지를 이룩하는데 필요한 것이 건강이다. 아울러
개인의 건강은 건강하다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기본으로 해서 인생을
가장 값있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와 중요성이
크다고 하겠다. 더구나 군복무 시절은 인생의 황금기로서 가장 좋은 건강을 보유할
수 있다는 신체상의 고정관념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망각한 채 돌보지 않기가 쉽다.
우리 군의 젊은이들은 우리 사회나 민족의 지도적 역군으로서 인류의 문화와 복지에
이바지 해야 할 세대이기 때문에 더욱 더 건강해야 하며 불완전한 건강 상태로 인해
고민하는 군인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기공의 공법
기공은 모든 이들의 무병장수를 위하여 만들어진 일종의 자기요법
심신수련이다. 기공은 꾸준히 연습하면 인체.면역 공능을 개선할 수 있으며 항병(抗病)능력을
증강하여 건강한 상태와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도 할 수 있으며 아울러 공능을 일정한
정도에까지 오르게 할 수 있고 회복할 수도 있다.
기공은 다섯가지 공법으로 구성되었다.
와공(臥功), 외공(外功), 권공(拳功), 립공(砬功), 좌공(坐功):
와공과 외공은 근육, 골격, 피부를 위로하므로 근육과 골격을 강화하는 운동공능을
수련하며, 권공과 립공은 기를 내적으로 단련하여 신체내의 공능을 수련하고, 좌공은
정(精), 기(氣), 신(神)을 염두해 두고 그 중점으로 신경공능을 수련한다. 다섯 가지
공능은 내외겸수(內外兼修), 형신구현(形神俱炫), 허실병거(虛實幷擧), 동정결합(動靜結合)하여
기공의 정체공법계(整體功法系)를 구성한다. 기공은 유(儒), 석(釋), 도(道), 의(醫),
무(武)를 한가지로 모아 여러 좋은 점들을 널리 개발하고 여러 가지 공을 융합계승하였고
그 공법의 근원은 대체적으로 와공과 외공의 유가(瑜伽)를 기초로 권공은 태극을
기초로 립공은 도인(導引)을 기초로 좌공은 내단술(內丹術)을 기초로 한다. 기공의
공리 기초는 한의 경락기화(經洛氣化) 학설이며 이 학설은 인체가 외감육음(外感六淫),
내상칠정(內傷七精), 유전인 선천적 원기가 날이 감에 따라 소멸되기에 후천적인
방법으로 끊임없이 보충하여야 할 것이고 인체가 호흡 계통과 소화 계통을 통해 외기를
체내에 섭취하고 경락계통을 통해 온몸에 보낸다. 인체의 경락은 기혈이 운행하며
음양이 통하고 오장육부를 부양하고 근육, 골격, 관절을 강화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경락을 단련하여 그로 하여금 거침없이 통하게 하여 거병건신(祛病健身)하고
연년익수하게 할 수 있다. 기공이 외부의 에너지를 섭취하고 공법은 의념도인(意念導引),
형체도인(形體導引), 호흡도인(呼吸導引), 음양도인(音陽導引)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의념도인이다. 의념도인의 특징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그 의념의 경계가 최대점을 발휘한다. 즉 하늘을 통하는 것이 무한히
높으며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 무한히 깊으며 늘어나는 것이 무한히 멀며 최대한으로
광활하고 심원한 우주 공간에서 에너지를 섭취한다. 인체가 외부에서 에너지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두손이 궁혈(손바닥 중앙)에 힘을 들이는 것에 의념의 작용 하에서 대기(큰기)를
위로하여 기체내에 들어오고 진기를 내인하여 아래 위로 운행하게 하는 등 특수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기공의 의념도인의 핵심은 뇌의 활동 중 제2의 신호계통 언어공능을
빌어 수련 과정에서 의념 상상을 하게 하여 기의 수련을 자신감과 활력이 가득차게
하여 이로서 대뇌의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형체의 공능을 수련하지 않으면 기력이
퇴화되고 활동이 점점 감소되며 운동공능이 급격히 쇠퇴되는 등의 현상이 있기에
형체도인을 중시하여 동공비중이 비교적 크다. 기공의 형체도인의 특징은 의념으로
하고 힘으로 하지 않으며 동작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기세가 연관되며 상하가 서로
다르고 내·외가 서로 합쳐지며 형신이 겸비하여 의기가 하나로 합칠 것을 강조한다.
기공은 자기 자신의 심신수련을 중요시하며 내향성 운용의식을 강조하여 의념활동의
작용을 마음, 몸, 호흡을 조절하는 등의 조절을 통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동원하고
질병을 없게 하며 기체를 회복시키다. 이와 같이 형체도인의 특징을 종합하여 보면
기공의 기본 요령을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의념의 경계가 무한히 크고 두손으로 우주의 에너지를 널리
받아들여 동작은 의념을 중요하게 하고 힘을 중요하게 하지 않으며 의기가 하나로
합치면 공은 자연히 없어진다. 기공의 의와 기는 통일되었으며 의가 있으면 기가
있고, 의가 오면 기도 따라오고, 의가 고요하면 기가 곧 생기며, 의가 성실하면 공이
곧 이룩된다. 기공의 수련 방법중의 방향은 남쪽으로 향하여 서야 하고 동작이 완만하여야
한다. 몸의 방향이 남쪽을 향하여 서는 것은 지구의 자기파장의 방향에 순응하기
위해서이며 체내의 자성 물질을 촉진하기 위해서이며 동작의 완만은 형체운동 속도로
하여금 체내의 저능퇴 자성물질의 운동 주파수에 적응하여 그로 하여금 자공진을
자아내어 뜨겁고, 불편하고, 저리고, 움직이는 등 기감효를 탄생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측정에 근거하면 인체의 자기 자장의 강도는 1×10-5~1×10-9.GS이며 인체의
자공진(磁共振)을 자아내는 운동 주파수는 0.5HZ이다. 인체의 자기 자장 강도와 인체의
자공진을 자아내는 운동 주파수가 매우 낮으므로 이렇게 낮은 주파수와 적응하는
현공 동작은 항상 완만하여야 한다. 현공 실천이 증명하다시피 동작이 완만할수록
기감반응이 더욱 강렬하다. 인체의 자공진이 산생한 에너지는(진기) 경락과 체액
속의 유기화학물의 매개로 온몸에 보내며 병로를 치며 기혈조화, 치병강신, 방쇠연로,
지능개발 등에 대하여 큰 효익이 있다.
기공(氣功) 동작
제1식 반드시 누웠다가 발을 끌어 당기기
두 발을 모으고 반드시 누워 양손으로 깍지를 끼고 손바닥이
머리위로 향하도록 해 쭉 펴 준다.
윗 몸을 일으켜 앉았다가 앞으로 굽히며 두 손으로 발을 끌어당기며
이마를 다리에 닿게 하고 독맥(督脈), 방광경(膀胱經)을 몇번 힘껏 누르고 손으로
용천혈(涌泉穴)을 몇번 문지른다. 중지로 알맞게 힘주어 발바닥 신경을 자극하여도
된다. 이것이 한 차례의 동작인데 몇번 반복해도 된다. 제2식 손발 움직이기
반드시 누워 팔다리를 위로 쳐들고 손가락, 발가락을 힘껏
펼쳤다가 손과 발을 움켜쥔다. 다음 <그림1-5>와 같이 다시 손가락과 발가락을
힘껏 펼쳤다가 <그림1-4>와 같이 움켜 쥔다<그림1-5>. 이렇게 교체적으로
몇번 움직인 다음 손과 발을 이쪽저쪽 반대 방향으로 몇번 돌린다. 이것이 한차례의
동작인데 몇번 거듭할 수 있다. 손과 발을 돌릴 때 손가락과 발가락을 끊임없이 펼쳤다
움켜쥐었다 하면서 수육경(手六經)을 충분히 활동시켜야 한다.
제3식 몸을 옆으로 세워 비틀기
왼쪽으로 누워서 왼다리를 약간 굽히고 오른쪽 무릎을 굽혀
왼다리 위로 넘기며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닫게 하거나 오른팔을 바닥에 걸쳐 놓고
왼손으로 오른 무릎을 누르며 오른팔을 오른쪽으로 쭉 펴고 두 어깨를 바닥에 붙이고
목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돌리며 등뼈를 꿈틀거리면서 등을 쭉 편다. 그 다음 반대방향으로
같은 동작을 거듭하되 좌우로 바꾸어가며 몇번 반복한다.
제4식 허리를 올리며 배에 힘주기
무릎을 굽히고 반듯이 누웠다가 허리를 들어 올리며 배에 힘을
준다. 두 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몸을 좌우로 흔들며 두 팔굽을 안으로 모아 수직으로
한 다음 두 다리를 쭉 펴고 허리를 받쳐주게 한다. <그림1-8>의 동작은 허리의
인대를 늘리는 것으로써 시간이 길수록 좋다. 동작이 끝난 다음에 손목을 풀어야
할 것이다.
제5식 거꾸로 서 몸굽히기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들어올리고 두 손으로 허리를 받쳐
중심을 잡고 두 발을 모아 잠시 있다가(그림1-9) 몸을 움추려 발끝을 가볍게 머리
위로 넘기고 정지하여 양손으로 등과 허리를 두드린다<그림 1-10>. 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그림1-11>처럼 두 다리 뒷부분 허벅다리 경골바깥 종아리 앞부분까지
두드리고 발을 바꾼 다음 반복하고<그림1-12> 양 무릎을 굽히고 두 손으로
두 다리를 안팎으로 두드리고 복사뼈 위쪽에 있는 삼음교혈(三陰交穴)과 경골(經骨)앞에
있는 삼리혈(三理穴)을 두드린다. 이것이 한차례의 동작인데 몇번 거듭하는 것이
좋다. 쫼
<다음호에 계속 연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