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글  

폭 넓은 정책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FROM: 심상선 대위  매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사세계를 한 번의 거름도 없이 발간하시는 열의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국제정치학 위탁교육과정에 선발되어, 최근에 미국의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책학 석사과정을 마친 육사 #43기 심상선 대위입니다.

저는 이곳 학교에서 미국의 여러 국가안보정책에 관한 수업들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지난 4월 이후 중요한 이슈로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구매에 관한 여러 기사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5,6월호에 실린 관련 기사들도 자세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한 글들을 통해서 국방정책결정에 관련된 문제에 대하여 우리 군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폭 넓은 정책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계신 점을 진심으로 뜻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사세계에 기고할 목적으로 가명, ‘패트리어트와 미국의 고민’이라는 제목으로 조그마한 소논문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 무관부를 통해서 대외발간물에 대한 기고를 위한 허락을 득하기 위하여 정보본부에 ‘보안성 검토’를 의뢰해 놓고 있습니다. 내용의 충실도와 구성,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에서 부족함이 많이 있을 것으로 사려됩니다. 저의 글은 전체 분량이 Letter용지에 Single space로 13페이지에 해당하며, 인용된 부분은 그 출처를 자세하게 명시해 놓았습니다. 참고로 요약된 페이지를 미리 보내드리오니 저의 글에 관심이 있으신지 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현역 군인들이 기고한 내용의 글들이 어떠한 절차를 거쳐서 군에서 허락을 득하였는지 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었는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군사세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FROM: 월간 '軍事世界'

월간 '軍事世界'는 공보처에 등록이 되어있는 민간 군사잡지입니다. 그래서 현역군인이 본인의 이름과 소속을 밝히고 군사세계에 글을 싣고자 할 때에는 해당부대 보안관련 기관의 보안성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월간 '軍事世界'는 하나의 언론기관이기때문에 익명의 글이나 제보를 받아 게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군사세계는 공보처 관련법규나 안기부 관련법규 등을 준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가' 하는 문제는 글의 내용과 해당부대 보안관련기관의 처리속도에 달려 있습니다. 대개 약 1주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대위님은 아주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셨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 군사세계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