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로 북한을 제재하려는 국제적인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북한은 지난 7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였다.
하지만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선 별다른 논의보단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을 국방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내각을 대폭 개편하며 정치 쇄신보단 지배집단 내부의 승진잔치로 마무리 되었다.
이렇게 성황리에 승진잔치는 마쳤지만 정작 주민들은 최고인민회의 개최 여부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북한 주민들은 전기사정 때문에 TV를 제대로 볼 수도 없을 뿐 아니라 더욱이 먹고 살기도 힘들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줄줄이 굶어 죽어나가는 판에 최고인민회의는 관심 밖의 일이다.
지금 북한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직 식량뿐이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통수권자와 지휘관들이란 사람들이 나라 사정, 주민들 실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구분 못하고 지들 승진에만 눈이 멀어 저리 날뛰고 있으니 그 광경이 아주 볼 만하다.
역시 북한은 주민들의 사정, 관심사는 뒷전이고 권력과 체제만을 위해 돌아가는 무개념 지배 집단들의 소굴이다.
언제어디서도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주민들은 배제되고 지배집단들의 필요와 이익에만 중점이 맞춰지는 북한, 저들에게 변화를 바라는 것은 그 바램만으로 큰 욕심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잔치를 하는구만
한연
2010년 06월 10일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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