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화상을 받으며 노벨상과 첫 연을 맺었다. 그러나 그 후로 수상자는 없다. 그러나 해마다 10월이면 세계인들의 눈길이 스웨덴으로 쏠린다. 5일 생리·의학상부터 12일 경제학상까지 6개 분야의 노벨상 얼굴들이 속속 공표되었다. 관심이 몰리는 것은 노벨수상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 국가에도 경사일뿐만 아니라 국가의 레벨을 올리는데 기여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노벨상 분야 중 물리·생리의학·화학·문학·경제학 분야는 일본이 과학상을 13명이 받은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 아니라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인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노벨상 코앞까지 간 과학자들이 있었다. 노벨상 수상이 국가에 이익을 주지만 실제 수상되기까지는 국가의 위력이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2011년 한국 노벨과학상 2호 수상에 근접된 후보자들이 국내에도 있었다.
물리학 - 김진의,김수봉,임지순,김필립
화학-유룡,박수문,박홍근
생리·의학-데니스 최,피터김,이서구
문학-고은
2011년 노벨상은 또다시 지나갔다. 그러나 세계적 과학잡지인 네이처가 노벨상위원회 실수로 한국인 과학자 김필립 교수가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일이 발생되었다. 네이처지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안드레 가임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솔로프 박사가 선정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미국 조지아텍대 월터 드 히어 교수가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노벨상 위원회 실수로 한국인 노벨 물리학상이 날아갔다?
이런 일이....
노벨상위원회는 2004년 사이언스지에 탄소 단층 구조체인 그래핀 합성과 관련한 논문을 게재한 공로로 안드레 가임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솔로프 박사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2004년 논문의 물질은 탄소 복층 구조체인 그래파이트로, 실제 그래핀 합성과 특성 실험 성과는 2005년 네이처지에 김필립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의 실질적인 연구 결과로 소개됐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 물리학과 김필립 교수(41)는 나노물질인 '그래핀'의 반도체 가능성을 처음으로 밝혀내 유력한 수상 후보군에 올라 있었는데, 실제 실험 결과를 중시해야하는 노벨위원회에서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것만 갖고 노벨수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드 히어 교수는 "노벨상위원회는 김 교수 성과를 과소평가했으나 많은 학자는 김 교수가 공동수상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실제 노벨수상 대상 논문은 실험결과 없이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것이고, 네이처에는 실험 결과가 게재되었다. 네이처지가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이것을 세계 유수과학지간의 대결로 봐서는 안된다.
과학이란 유추와 전제 그리고 실험 마지막으로 검증을 거텨 실험 결과가 도출되어야한다. 그렇지 않고 과학이 그저 유추와 전제로서도 가치를 갖는다면 그것은 이미 과학이 아니고 과학자들의 논쟁에 불과하다.
이번에 네이처지에서 제기한 문제가 노벨위원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의문이지만, 노벨위원회가 진정 지구의 발전을 위해 과학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는 조직으로서 사명이 있다면 진실을 선택할 것이라고 본다.
한국에 노벨 2호가 탄생 직전에 거부된 논문을 되살리기 위해 우리는 힘을 모아서 노벨위원회에 반론을 제기해야만한다. 우리의 입장에서보면 노벨상은 개인의 영광보다 국익에 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노벨상위원회에 항의합시다!!!
박계향
2010년 11월 30일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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