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일연대 등 시민단체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북한을 찬양하는 글들이 난무하고 있어 우려스럽기 그지없다. 아무리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있다지만 적을 이롭게 국민의 삶을 위태롭게 하는 이들의 이러한 북한 찬양행위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된다.

그렇지 않아도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6.15행사에 참석했던 북한측 대표가 “선군정치 덕에 남한 인민들이 안전하게 살고 있다.” 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
일부 단체들이 그들을 옹호하고 북한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다니.... 과연 그들은 진정 대한민국 국민들이 맞는지 모르겠다.
특히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범청학련이 북한의 미사일을 옹호하는 논리는 더 한심하기 그지없다.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에 남․북간 과학기술을 협력해 강대국 대열에 들어서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는데 명색이 대학생이라면서... 생각하는 수준은 만화나 흥미 위주 대중소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과거에도 이런류의 친북주장은 있었다. 하지만 과거에는 정부의 눈치를 보며 숨어서 또는 지하에서 자기네들끼리 이런 글을 서로 주고받았다. 그런데 이제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공공연하게 내놓고 친북 찬양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의 어록은 물론 북한의 사상을 그대로 전파하고 있어 자칫 판단이 잘 안 되는 학생들이나 논리에 빠져 맹목적으로 북한을 추종하는 젊은이들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왜냐하면 과거 해방 이후 학생들의 사상이 좌우로 갈라졌을 때 많은 학생들이 공산주의 이론에 동조하여 북으로 넘어가거나 친북활동을 했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발 지엽적인 이념에 집착하여 맹목적인 찬양을 하기보다는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보고 어떤 체제를 비판하고 어떤 체제를 옹호해야 할 것인가를 판단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