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여자선생님이셨습니다)은 외국에 가서 그 나라에서 잘 안지켜지는 게 뭔가 보려면 길거리에 붙은 포스터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동방예의지국' 이란 말도 혹시 하도 예의가 안지켜지니까 그토록 강조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정류장에 서 있으면 옷이 칭칭 감깁니다. 아 몹쓸 날씨! 버스를 타면 천국이죠.. 냉방병.. 그게 뭔데? 그런데 버스가 장터가 따로 없습니다. 뒤에 앉은 아줌마 핸드폰으로 찬거리 얘기를 30분 동안 하더니 가족마다 전화걸어서 냉장고 군장검사 실시합니다.
옆에 앉은 쩍벌남 거의 눕듯이 몸을 최대한 뻗어서 오침(?)에 들어갑니다. 뒤에 앉은 여자 직장인, 정말 대화의 달인... 30분동안 단 한순간도 쉬지않고 계속 말을 합니다. 로마제국흥망사가 따로 없습니다...저도 야구는 무지 좋아합니다만(이젠 아는 선수도 없고 요즘 바닥을 기고 있지만 전 변함없는 LG트윈스팬입니다. 청룡때부터..) DMB폰으로 울려퍼지는 야구중계 참 재밌기도 하겠습니다...
아... 버스출퇴근자의 고뇌...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제네시스 뽑을 겁니다.(알자녀....희망사항이란거...^^)
[잡담]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열추적
2008년 07월 30일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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