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군사연구소(소장 김진욱)와 합동군사대학(총장 김영식)이 <미래전 변화와 합동작전 범주별 합동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민군합동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군TV 국방뉴스 보도내용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세미나 내용은 월간 Korea Defense Review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첨부파일로 올라와 있는 초대장에서 세미나의 구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 각군 대학이 통합된 합동군사대학교에서 우리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한 첫 민군합동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합동성 강화를 위한 우리 군의 문제가 허심탄회하게 논의되었습니다. 오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 합동군사대학교와 21세기군사연구소가 공동개최한 합동성 강화방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서는 우선 현실에 대한 위기의식이 느껴졌습니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 우리가 앞으로 3년도 안 남은 시기에 미군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을 전환받게 되는데, 우리가 (이것을) 주도하려면은 연합작전 합동작전에 대한 개념을 정말 명확하게 알고 미국을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즉 한국의 육해공군 작전만이 아니고 미국의 육해공군 작전, 미국의 특수전 부대 작전까지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어야만 여러분이 (합동작전을)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위기를 자초한 군 내부의 문제를 놓고 신랄한 반성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문승하 대령 (합동군사대학교 합동및연합작전처장) : 2006년 10월달에 합동개념서가 최초로 발간이 됐으나 그 내용들은 말 그대로 아주 개념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말로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군사력 건설과 군사력 운용방향을 제시한다고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구체화되지 못한 것을 우리가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박상균 중령 (공군작전사령부) : 신문지상에 나오는 그 군 간의 이기주의라고 하는 것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이 있나 봐야 됩니다. 가슴속에 합동성에 대한 당위성이 다 있는데 왜 그것을 막고 있는지를 저희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자 : 개념은 만들었지만 구체적이지 못하다거나 자군이기주의로 합동성강화가 저해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도 제시되었습니다. 중령급 장교를 교육하는 합동참모대학의 교육내용중 4%, 소령급 장교를 교육하는 합동군사대학 교육중 2~6% 정도만이 합동성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합동연습과 훈련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문승하 대령 (합동군사대학교 합동및연합작전처장) : 합동성과 타군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교리, 용어, 무기체계, 작전개념 등에 대해서 교육을 많이 증가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 이번 세미나에서는 범정부적인 차원의 합동 유관기관 협조단의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합동성 강화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김진욱 21세기군사연구소 소장 : 효과 중심의 통시 통합작전을 하려면 우리 군과, 육해공군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다같이 참여해서 해야만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거에요. 그것이 효과 중심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민군 합동 세미나가 기여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해요.
기자 : 세미나를 주최한 합동군사대학 김영식 총장은 합동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식 합동군사대학 총장 : 오늘 제기되는 고담준론들은 저희가 잘 정리하여서 앞으로 합동군사대학교의 교육내용을 보완하고 합동교리를 발전시키는데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자 : 합동군사대학 창설이후 처음 열린 이번 세미나는 500여명의 영관급 장교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합동성 강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이 되었습니다.
기자 : 군은 이제 합동성 강화가 왜 필요하고 문제는 무엇이고 한계는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합동성 강화를 위한 군 내부의 노력 뿐 아니라 이달 말 임기를 시작하는 19대 국회와 함께 범정부적 차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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