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0, 아~ 실망이다. 결과는 이미 엔트리 발표하면서부터 나와 있었다.
평가전 치르면서 이제 어쩔 수없이 이 멤버로 갈 수밖에 없는가 주저하고 있었다.
평가전 왜 치르는가? 그런 거, 조정하려고 치르는 거 아닌가?

알제리가 선수진을 탄력적으로, 획기적으로, 융통성있게, 유연하고도, 신속하게 전례없이 교체해서 나왔다.
그래서 역전을 당했던 그들이 이겼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우리가 진 것은 바로 그거, 탄력성, 융통성, 유연성, 획기성, 신속성, 그리고 알제리처럼 전례없이 확 고쳐 버리는 능력...

우리는 거기서 졌다.

그렇게 해서 홍명보호의 '엔트으리'는 실패로 돌아갔다.
엔트으리가 과연 홍감독만의 의리였는지 어떤 건지 확인해 보고 싶다.

벨기에전 ~ 이제 홍감독이 알제리가 한 거, 그래서 이긴 거, 그걸 좀 벨기에전에서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이 있는 힘을 다해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실망시켜주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