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대비하기 위한

21세기를 대비하기 위한


간부 교육 방향



라성호중령


미 보병학교 교환교관



출처 : Ltc. Dean A. Nowowiejsk:,


A New Leader Developement Paradigment,( 논문제목)


Military Review(July-August,95)PP.70-75( 책제목)


*21세기 간부의 효과적 양성을 위한 글로서 95년도 미 군사지 Military Review의
우수상을 수상한 좋은 내용이어서 번역했습니다. (우리 실정과 일부 상이한 내용은
다소 수정을 가했습니다.)



다가오는 21세기의 도전에 대비할 수 있는 육군을 건설하기 위해


군의 간부들은 군사작전과 전투지휘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육군은 하루 빨리 미래에 요구되는 전장 지휘 자질을


계발하여 그에 따라 간부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현재의


교육방침을 과감하게 혁신하여야 한다. 미래의 간부들에게 그러한


자질을 부여하기 위해 저자는 새로운 간부 능력 계발 프로그램의 모색과


전반적인 장교 교육 방법에 대한 신속한 방향 재설정을 제시하고 있다.



야전 교범 100-5 (작전)는 21세기 육군이 나아갈 이정표와 이를 위한 기초를 제공하였다.
이 새로운 작전 교범은 냉전과 걸프전 이후의 변화된 작전 환경을 평가하면서 21세기로의
방향 전환을 위한 바람직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루이지에나의 전투 실험실과
디지탈화 임무 수행을 위한 각 분야의 활동에 그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가 예언한 것처럼 정보화 시대가 내일의 어떤 혁명적인
변화를 초래한다면 우리는 이 위험스런 미래의 질서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그 모든 개념들을 신속히 받아 들여야만 할 것이다. 오늘날 육군은 이 작전 교범의
신 사고가 불러 일으킨 변화의 물결속에서 다가오는 21세기로의 도약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러한 반응중의 하나가 전장 지휘 개념으로 전장지휘란 부하들과 그 조직들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이끌어 주고 동기를 부여해 주는 전장 행동의 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지휘의 포괄적인 개념은 육군이 지금까지 계발해온 사항들과 전반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특별히 리더에게 요청되는 많은 부수적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전장의 지휘자에게 가장 중요한 활동은 부대 지휘와 의사 결정으로
그들은 비젼, 즉 예상되는작전의 전 과정을 명확히 볼 수 있는 능력과 모든 예하
부대의 행동을 통제 할 수 있는 정확한 작전 개념을 도출 할 수 있어야 한다.


전장 지휘는 지휘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정보 그 우선 순위의 판단을 통해 그들의
필요에 부합되는 정보 사용으로 가능해진다. 모든전장 지휘관은 정보의 부족 가운데서도
자신의 작전 개념과 작전 전망을 발전 시켜야 하는데 이때 전장 지휘의 관건인 직관력은
정보의 부족을 보충해 주고 상황 평가를 가능토록 하며 지휘관의 의도와 작전 개념의
구상을 가능케 해준다.


지휘관은 전장에서 결정적인 시간에 결정적인 지점에 위치해야 하는데 때로는
직접 접촉에 의해, 때로는 평소에 주입된 지휘관의 의도에 의한 간접 접촉으로 항상
예하 부대의 결정적인 시간과 장소에서 그들의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
지휘관은 7가지 전투 기능을 동시화하여 최대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각의
전투 기능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유동성있는 전장에서 결심이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항상 실 시간대의 정보를 사용하여야 한다. 즉, 지휘관
자신은 핵심적인 전투의 촉매자가 되어야 하고 요구되는 대여섯가지의 소요를 완수키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정진하여야 한다.


성공적인 21세기의 작전 수행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 포괄적인 전장 지휘
개념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닌 어떤 한 유형의 지휘관상에서 잘 보여지고 있다. 전투
지휘 기법에 따라 이들 특성은 다소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적응력,
판단력, 민첩성, 주도권, 융통성, 통합력, 상상력, 직관력, 그리고 의지력 같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휘


관들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이러한 자질들을 구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의
반복적인 훈련과 스스로의 학습, 그리고 경험 요소에 의해서 그러한 자질들을 조금씩
쌓아 가게 되는데 이러한 능력은 신속한 상황 판단을 용이케하여 주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주저함이 없이 모든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과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 자질들은 엄격하면서도 유연성과 지적인 능력을 겸비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탁월한 능력과 독특한 자질을 갖춘
바람직한 지휘관상으로 묘사될 수 있을 것이다.


클라우제비치는 그의 "전쟁론"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협력해서
군사적 행동에 영향을 주는 태도와 기질을 탐구하는 것인데 그것이 전체적으로 보면
군사적 천재의 본질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피력하고 있다. 이러한 테두리내에서
우리는 어떻게 미래의 전장 지휘자들을 육성 할 것인가? 세계의 상황, 전투 지휘와
정보화 전쟁의 개념 변화가 너무도 혁명적이기 때문에 군의 간부를 육성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어떤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미래 학자 죤엘 바케는 그 변화에는
패러다임의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 모두는 구식의 패러다임에 눈이 멀어있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래 전장 지휘를 위한 간부의 육성



실전적인 전투 지휘와 야전 교범 100-5의 개념에 부응하기 위해 간부 육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여야 할 때가 왔다. 이 신 패러다임은 현재의 간부육성
체계를 이용하여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전체적인 구조는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추진에
있어서는 어떤 극적인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이 구조 속에서 간부 계발의 관건은 제도적인 학교교육, 작전임무의 수행, 그리고
자기 계발의 커다란 세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제도적인 학교 교육이 주
기둥이 되고 있는 현행의 간부 계발체계는 지식의 전달과 특수한 과목의 숙지, 그리고
사고의 반복적 숙달을 강조하고 있는데 미래의 전장 지휘에 부응하는 간부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간부들 각자 각자의 내적인 특수한 자질들을 계발하는데 그 촛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전투 지휘의 자질을 구비할 수 있도록 21세기의 간부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들에게 특별한 사실을 주지시키기보다는 그 사실에서 발견된 어떤 특성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현행 교재 중심의 문제 해결 방법보다는 간부들에게 정보를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야 하며 신속하고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사고 능력을
함양시켜 앞서 언급한 전장 지휘의 자질을 구비토록 해야 한다. 우리의 주관심을
"무엇을 알고 있느냐?"로부터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로
전환해 상황적으로 옳은 해답의 축적보다는 그에 이르는 내적인 특수 활동 상태에
핵심을 두어야 한다. 장차의 전투는 이미 짜여져 있는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순간 순간의 유동적인 상황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특별한 지식보다는 그것을 전반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간부를
계발 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 리더의 자질은 천부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고
후천적으로 형성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전장 지휘에 필요한 지휘 통제 방법을 적극적으로
계발해 간부들에게 활용 가능토록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그저 자연히
습득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무수한 작전 임무속에서 시행 착오를 반복하는
가운데서 계발 될 수 있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라
했듯이 무엇을 배우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체험해 보는 것이다.


묘사된 전투 지휘 상황에서의 훈련은 필요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오직 지휘관만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과정을 통해 전투 지휘 요령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것이다. 모든 장교들은 지휘관 혹은 참모로서의 동등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 지휘에서 지휘관과 참모의 역할
구분은 불필요하며 모두가 두 가지 역할에 충분히 숙달되어있어야 한다. 정보전의
발전, 디지탈화 개념의 적용, 그리고 전장 지휘의 중요성은 간부 능력 계발 교육
방향의 재설정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다. FM 100-5 (작전)는 "어떠한
평시의 임무도 간부들의 전문성에 대한 연구,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 전술
전기의 숙달, 그리고 장차전에 대한 대비보다 결코 중요할 수 없다."고 단호히
기술하고 있다.



자기계발



전반적으로 육군의 자기 계발 학습 풍토는 그 실천에 있어서 더 한층 강화 되어야
한다. 자기 계발의 주요 목적은 스스로의 전투 지휘 환경 학습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축적해 전투 지휘시 결심에 필요한 더 많은 노-하우(Know-How) 를 얻는 것이다. 간부들은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상황하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직관적인 판단과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활용을 통해 전투에서 승리한 과거 지휘관들의 전투에 대해 연구하여야 한다. 아드나
챠패(Adna Chaffe)와 롬맬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본 간접 경험인 전사는 전장 지휘의 기본이 되는
전투 직관력을 계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러한 학습을 위해 " Killer
Angels"나"The Limits of Glory"와 같은 책은 살아 움직이는 전투
지휘의 단면을 생생히 보여 주고 있는 훌륭한 교재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변화하는
테크놀로지와 그것이 군사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전투 지휘를 위한 테크놀로지로서 디지탈화는 그 기반 자체가 기술 진보에서
비롯되었다.


변화하는 기술의 진보 속도와 빈도는 장차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기술의 발전에 부응하는 신교리의 지속적인 계발을 위해 간부들은 군사 분야에 응용되는
신 기술 분야의 발전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전사 혹은 기술
분야의 그 무엇을 연구하든지 거기에는 항상 자기도 모르게 자기 계발과 조직의 발전이
늘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계발 책임은 우선적으로 각 개인의 몫으로
돌려져야 하지만 더욱 효과적인 자기 계발을 위해서는 간부 교육의 책임을 맡고 있는
조직의 구체적인 방향 제시와 더 많은 지원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즉, 어떤 지시된 필독 도서 목록이나 자격 시험, 구체적인 보상
제도의 시행 같은 것은 간부들의 자기 계발 노력에 한층 더 많은 활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작전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기간과 학교 교육 과정 사이에 간부들로 하여금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뒤떨어지지 않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자기 계발" 뿐이다.



현행 학교 교육의 진단



육군은 간부들에게 전투 지휘 능력 개발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과목을 가르치거나
창의력, 직관력, 그리고 예측력의 배양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틀에 박힌
교실 학습을 과감히 청산하여야 한다. 명확치 않은 상황 속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 전투 국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간부를 육성하는 것이 학교 교육의
진정한 목표라면 학교 교육은 통합, 혁신, 직관과 의지력, 정보관리 능력과 세계적
안목을 배양 할 수 있도록 간부들의 사고 능력을 계발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 점에 있어서는 예술, 언어, 그리고 문화와 같은 고전적 교육의 기본 원리도
여전히 중요하지만 새로운 교실의 설계, 시뮬레이션의 적용,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활용은 21 세기의 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간부 계발을 위해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
될 것이다. 1,2차 세계 대전 이전의 국방 대학원, 지휘 참모대, 혹은 1930년대 이후의


각종 근무 지원 학교와 보병 학교 등의 육군의 교육 기관은 그동안 성공적으로
군의 평시 준비 태세를 유지해 왔다. 아마도 먀샬 원수의 보병 학교 교육 체계의
혁신은 오늘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신속한 변화의 전형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보병학교에서 그 짧은 기간 먀샬 원수의 리더십 발휘가 2차 세계 대전의
승리에 얼마나 크게 공헌했는지는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이전의 군사 교육에 대한 탈골 쇄신과 전문적 사고에 의한 새로운 교육 체계의
확립은 당시 장교단 전체에게 실로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는 장교들에게 전술적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 방법의 모색과 불확실성의 취급, 그리고 즉각적인 실행력의
계발을 독려하였다.


마샬은 전술 교육에 대한 학교측안은 장교들의 전술적 사고를 고착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리더십의 자질 계발에 모든 역량을 전력 투구하였고 늘 장교들에게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하에서 불확실에 가득찬 문제에 대한 지극히 간단한 해결책을 발전시키도록
요구하였다. 바로 오늘날 우리는 당시와 유사한 어떤 혁신적인 리더십의 계발 요구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학교 교육 개선의 방향



작전 교범 100-5 (작전)는 "현대전에 있어서 모든 지휘관들은 가용한 정보의
중요성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학교 교육은 전반적인 사고 능력과
지적인 진취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전장의 지휘관들은 디지탈
통신이 제공하는 많은 정보의 흐름을 동시화 해야하며 3차원의 전투 공간에서신속한
판단으로 늘 적보다 시간적으로 앞서 가야만 한다. 신속히 변화하는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늘 명확한 작전 개념을 설정하고 있어야 한다.


사고기법은 논리학, 의사 결정, 그리고 효율적인 시간관리 기법 등을 통해서 향상
될 수 있다. 사실, 사고와 행동의 습성이 전혀 다른 신세대의 간부들에게 이러한
훈련을 시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서 이를 극복하여야 할 것이다.


학교 교육은 혁신의 의지를 북돋워야하며 모든 변화의 능동적인 수용, 창의성,
융통성, 그리고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고 주변 환경과 기술의 변화를 소화 할 수
있도록 실시되어야 한다. 모든 학교 기관은 교육 실시와 평가시 과감히 학교측 안이라는
모범 답안을 폐기해 버림으로서 장교들에게 사고의 자유를 부여해 주고 불확실한
정보에 근거한 상황을 부여하여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난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학생 장교들에게 부적절하고 잘못 산출된 정보, 혹은 제한된 자원을 제공하여
위험을 무릅쓰는 것과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실수를 범하는 것을 체험시키고 그것을
통하여 스스로가 무엇인가를 깨닫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미래의 간부들이 새로운
사고의 방법과 형식 그리고 해결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 시키고 늘
예상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변화와 불확실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매일 아침 조간 신문이나 TV 뉴스 정도를 보고 어떤 문제에 대해서 토의하는 수준을
탈피하기위해 경제, 군사 분야의 세계적 변화 등을 학교과정에포함 시켜야 한다.
모든 전문 분야의 간부들은 당연히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해당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덧붙이면 학교 교육에서 국무성등의
연방 기관의 능력과 구조, 그리고 적십자등의 비 정부 기구에 관한 내용도 취급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조직들은 전쟁 이외의 작전에서 결국 군 작전의 동반자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어떻게 하면 언론을 임무 수행에 도움이 되게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을지 대해서도 충분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간부들은 세계 정보 환경에 폭넓은 이해를 갖게 될 것이다. 간부들은 컴퓨터에 대한
안목과 정보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컴퓨터는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현대 생활의 필수품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그저
개인적인 관심에 따른 선택 사항으로 방치 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나가
버렸다. 간부들은 누구나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컴퓨터의 능력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하는데 특정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어떻게 작동되는가 보다는 어떤 새로운 시스템이
디지탈화 전쟁에 도입되어 활용되어지는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장차의 전장 지휘는 조직화되고 동시화된 정보 속에서 필요한 특정 정보를 신속히
포착, 활용하여 디지탈 체계가 제공하는 연관된 공통적인 영상을 판별, 가장 신속히
결심에 도달 할 수 있는 간부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정보 사용 능력에 대한 교육을
더욱 증가 시켜야 하는데 우리가 정보전에서 운용하는 체제와 장비를 사용하는 그곳이
바로 학습을 위한 교실이 되어야 한다.


휴대용 컴퓨터의 사용, 전장 입력장치, 디지탈 정보망, 그리고 내부 작용 시뮬레이션은
바로 그런 현장에서 가르쳐야 한다. 제 3의 물결 전쟁은 확실히 정보 관리 체제 훈련을
고등 무선 통신 훈련보다 더 중요하게 만들었다. 정보 전쟁은 현대전에서 너무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장래에 틀림없이 독자적인 전장 작전
체제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결국, 이러한 전망에서 보면 학교의 교실은 완전히 컴퓨터화되고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시설면에서 재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본질적인 전장 지휘관의
필수 자질은 직관과 의지력이다.


직관은 뚜렷한 합리적 사고나 추리 없이 즉각적으로 어떤 문제에 대한 대안을
추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직관은 유사한 환경속에서 경험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계발 될 수 있으며 그 속에서 모든 사고 방식은 항상 체계적으로 정보관리의 형태로
관리된다. 지휘관들에게 이것은 전투 경험을 의미하는데 실제 전장 경험이 극히 제한되고
설사 경험한다 할지라도 극히 짧은 시간, 지극히 한정된 분야에 관한 것이 고작이기
때문에 평시 전사의 탐구가 직관력 향상에 무엇보다도 유익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결과를 예측 할 수 있는 전술 개념 공식의 반복인 전사 연구는 틀림없이 초급 지휘관들의
직관력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전투 시뮬레이션이나 사판 훈련은 지휘관들에게
위험과 실패를 맛볼 수 있는 전투 지휘 자질 학습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시뮬레이션을 학교 교육에 한층 더 통합시켜야
한다. 전술 시뮬레이션은 임기응변과 불확실성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지휘관들이
각종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준다. 전술적 시뮬레이션은 모든 것을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사고하는 것을 요구하며 심사숙고하며 계획한 어떤 작전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설명해 준다. 상호작용 시뮬레이션은 실제 상황처럼 적의 모든
행동을 묘사하여 주고 그것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부대 단위 사격 훈련 프로그램, 혹은 시뮬레이션 네트워크는 부대 단위 훈련의
대표적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전술 지휘관 교육 과정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며 가능한 다른 교육 과정에도 확장 보급되어야 한다.
보급되어 있는 상호 작용 시뮬레이션은 해당 분야의 운용 체제 통합을 이해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자원이 부족하고 모든 것이 급속히 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모든 병과 학교들은 통합 전장 작전 체제를 가능케하는 한 공통적인
전술 교육 체계 내에서 디지탈 방식으로 연결 될 수 있을 것이다. 살아 움직이고
있는 현장감을 가진 시뮬레이션은 우리가 어떻게 미래의 간부들을 훈련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미 작전 임무 수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많은 것들은 전투 지휘 자질 계발을 위한
현재의 노력과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다. 작전 임무 부여의 주된 장점은 직관력의
바탕이 되는 경험을 간부들에게 배양시키는 것이지만 누구나가 참여할 수 없다는
결정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복적인 임무를 부여하는 동일한 작전 요구는 대다수의
지휘관들로 하여금 다 함께 전투 지휘력 계발의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제대별 훈련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법의 사용, 즉 지휘소 훈련을 위한
컴퓨터화된 시나리오와 전투 훈련 센터에서의 전투 지휘 경험은 간접 전투 지휘 자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투 지휘 자질 계발을 위해 실전 경험보다 효과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전투 지원 및 전투 근무 지원 요소들이 실전적인
통합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교육 시뮬레이션을 고안해 교육에 응용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직면해 있는 도전에 관해서 FM 100-5 (작전)는 전투력의 가장 핵심
요소로서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전투 지휘라는 새로운 전장 리더십의 개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장차전에서 완벽한 전장 지휘 임무 수행을 통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육군은 현행의 간부 육성 및 교육 방법을 하루 빨리 전환해
군사 지식의 축적보다는 실전장의 전투 지휘에 필요한 간부 자질을 계발 해야 한다."
21세기를 대비하고 있는 우리는 미래의 리더들에게 이러한 전장 지휘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해 무엇보다도 더욱 효과적인 간부교육 모델을 계발하여 그들을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다. 쫮



(◐ 외국에 나가서 고생도 많으실텐데 이렇게 참으로 좋은 글을 보내주신 라성호
중령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격려에 힘입어 더 좋은 잡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